5차재난지원금 신청 대상 :: 헌혈조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녕하세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저는 여러분과 헌혈조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헌혈을 처음 해본게 2010년 3월 6사단 신병훈련소에서 훈련을 받고 있을 때 였습니다. 그때는 헌혈조건에 맞는 장병들을 모아 헌혈을 실시하였고, 저도 헌혈조건에 부합하여 헌혈을 할 수 있었습니다. 헌혈조건 부합자를 착출한 이유는 6사단 지역이 철원이고, 철원은 말라리아 발병지역으로 유명하였기 때문입니다.

 

헌혈 조건 체크

뉴스에서 혈액이 부족하다고 헌혈을 권장하는 뉴스가 나오면 괜히 안해보던 헌혈을 해봐야 하나 고심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헌혈이 하고 싶다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거 아시나요? 저 같은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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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 헌혈을 하게되었지만, 처음에는 헌혈을 할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초코파이를 무려 2개인가 4개인가를 준다고 하여 헌혈에 동참하게 되었지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훈련병이 초코파이를 먹는다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여튼 헌혈조건에 맞아 헌혈을 하면서 느낀게 생각보다 피를 많이 뽑아 놀랐습니다.

기억으로 400미리리터 인가를 뽑아서 굉장히 놀라고 기분탓인지 어지럽기까지 했습니다. 저는 살면서 그렇게 많은 양의 제 피를 본적이 없어서 많이 놀라고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헌혈 할 때의 느낌은 뭔가 내몸에서 빨려나간다는 느낌이 강해서 그런지 몸에 힘이 없고 크게 움직이면 주사바늘이 다른 부분을 찌를까봐 나무늘보처럼 움직였습니다. 어째튼 저는 그렇게 첫경험을 했습니다. 그럼 헌혈조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헌혈조건은 무엇일까요?

 

 

 

 

 

 

일단 헌혈을 하기에 앞서 기본적으로 헌혈이 가능한 연령은 만15세 이하인 분과 만70세 이상인 분들은 헌혈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만16세에서 만69세까지만 헌혈이 가능하다는점 그리고 신분증을 지참하셔야 한다는 점을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광고가 아니라 현재 대한적십자 혈액관리본부에 상단에 있는 포스터입니다. 현재 홍보대사로는 백종원씨의 부인 소유진씨가 함께하고 있지요.

 

- 남성 헌혈 가능한 몸무게 50kg 이상이여야 해요.

- 여성 헌혈 가능한 몸무게 45kg 이상이여야 해요.

- 생리 기간에는 헌혈이 불가능해요.

헌혈 전날 4시간 30분 이상 수면을 취해야 해요.

-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복용 후 6개월이 지나야 해요

- A형 간염, 일본 간염 등의 예방접종 후 최소 하루가 지나야해요.

- B형 간염 예방접종을 했다면 3주가 지나야 해요.

- 건선 치료제를 복용했다면 최소 3년이 지나야 해요.

-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6개월간 거주했다면 1~2년이 지나야해요.

- 홍역이나 수두 등 예방접종 후 한달이 지나야해요.

- 전신마취수술을 했다면 반년이 지나야해요.

- 임신, 분만 또는 유산 후 6개월이 지나야해요.

- 수혈 받고 6개월이 지나야해요.

- 스케일링 등 치과치료 후 3일이 지나야해요.

 

위에서 헌혈조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가독성이 더욱 좋은 표가 발견되어 다시 한번 올립니다. 제가 말씀드린것 외에 혈압, 체온, 맥박 등이 추가되었네요.

 

그리고 위 나라를 방문한 이후에는 헌혈조건에 부합되지 않는데요? 위 나라를 방문하셨다면 병원 정밀검사를 통해 헌혈조건 부합여부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헌혈은 전혈헌혈성분헌혈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 전혈헌혈

특정한 성분을 뽑아내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양만 채우면 됩니다. 17세 미만은 320ml 정도 채혈하고, 17세 이상부턴 400ml정도를 채혈합니다. 그래서 당시 제가 21살이었으니깐 400ml 채혈한 것이 맞군요. 전혈헌혈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하는 헌혈입니다. 또 헌혈을 하기 위해서는 2개월 후에 할 수 있다는점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2. 혈장헌혈

 

 

 

혈액은 여러가지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지요? 그 중에서 특정 성분만을 채혈하는 헌혈인데요? 거기서 혈장, 혈소판, 혈소판혈장 중 하나를 선택하여 채혈을 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성분헌혈은 헌혈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에 따라 300~500ml 까지 채혈하고 시간도 1시간 가량 걸리게 됩니다. 하지만 2주일 이따가 다시 혈장헌혈을 할 수 있는 헌혈조건이 갖춰진다는 점도 기억해두세요.

 

헌혈을 하러 갔는데 직원분이 이것저것 물어보거나 문진표 작성을 하고 통과가 되어야지만 헌혈조건에 부합할 수 있습니다.

 

제가 헌혈조건에 부합되어 처음으로 군대에서 한 헌혈은 애석하게도 헌혈증서를 주지 않았지만, 2014년 3월 3일날에 회사 상사가 공짜밥을 준다고하기에 따라갔다가 헌혈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그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헌혈을 해야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따라갔는데, 막상 하고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헌혈조건이 된다면 주기적으로 헌혈을 하여 몸의 나쁜 피를 빼낼 수도 있습니다.

 

사실 헌혈조건이 되어도, 밥을 먹었어도 헌혈을 뿌리칠 수 있었지만 거기 간호사님이 하는말이 항상 피가 부족해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부탁부탁해서 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기분이 더더욱 좋았던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헌혈증서를 많이 모으게되면 본인이나 부모님이 다쳐서 수혈받을 일이 생길경우 우선순위가 올라간다는점도 다들 알고계시죠?

 

현재 2019년 12월 24일인 오늘 A형을 제외하고 O형, B형은 모두 적정 혈액보유양인 5일치분 이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A형과 AB형은 각각 4.6일분 및 4.4일분으로 적정 기준치에 도달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A형인데 조만간 한번 헌혈하러 가야겠군요. 물론 제가 헌혈조건에 부합된다면 말이지요.

 

대한적십자 혈액관리본부에서는 이렇게 적정기준치 미만일경우 비고와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헌혈조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바늘로 살을 찌르니깐 안아프다고 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건강에도 좋고 기분도 훨씬 상쾌해집니다. 부상(?)으로 영화티켓이나 우산 같은걸 줍니다. 헌혈한번하면 섭섭하지 않게 줍니다. 혈당이 떨어지지 않게 초코파이와 사탕이 즐비하고 있습니다. 꼭 한번 가보세요! 오늘은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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