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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저는 여자친구와

안성에 있는 약수터 식당이라는 곳을 갔습니다.

소곱창 전골로 이미 유명한 곳이랍니다.
안성하니까 떠오르는데전참시에서 안성휴게소에소떡소떡이라는 명물이 있다고 하는데언제 한번 먹어보러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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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는

경기 안성시 양성면 만세로 667입니다.

주소를 치고 오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약수터 식당의 입구입니다.

외관은 일반식당과 별반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기사식당 느낌도 납니다.

이때가 3시가 넘은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이었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아마 다른 블로그에서도

사람많다고 소개를 할겁니다.

옆에는 주차하는 공간도 있어요.

사람이 워낙 많이오니까주차를 안내해주시는 분까지 계십니다.

약수터 식당의 메뉴판입니다.
곱창전골 전문점답게소곱창전골이 제일 맛있어요.나머지는 국밥과 사리그리고 술 등이 있네요.

저와 여자친구는
소곱창전골 小자를 주문했습니다.그래도 3만원이며 양이 엄청 많아요밑반찬은 깍뚜기와 동치미 무가 나옵니다.여자친구는 동치미 무가 엄청 맛있다고합니다.물론 저도 맛있었어요아삭아삭그리고 동치미 무는 아주머니께서돌아다니면서 리필을 해줍니다.그만큼 손님들이 자주 찾는거겠죠?

전골을 조금더 자세히보니
각종 버섯, 야채, 면사리, 마늘이 들어가 있어요.곱창은 저 밑에 뭍혀있답니다.

이제 제법 전골다운 형태를 갖추기 시작하네요.근데 숨어있던 떡사리가 등판했습니다.
곱창은 이미 익혀진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주변 재료들이 익을때 까지 잘 끓여줍니다.버섯이 엄청크네요.

이제 슬슬 먹음직스럽게 끓기 시작합니다.
곱창도 드러나고 곧 먹을 준비를 할때입니다.

양을 보아하니
벌써 한사바리씩한 모양입니다.제가 면과 소곱창을 건져올려한 컷 찍어봤습니다.

음. 소곱창이 지금보니까엄청 볼품없어 보이네요.하지만 안에 있는 곱의 약간 씁쓸한 맛이매콤한 국물과 어우러져맛의 시너지(?)를 낸답니다.

이번에는 국수사리와
이름 까먹은 열무같은야채를 집어 올려봤습니다.

주변이 시끄럽지만뽀글뽀글 끓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제가 동영상을 찍어봤습니다.

전골을 어느정도 먹고나서볶음밥을 해달라고 하면국물을 덜어내고밥을 볶아주십니다.밥 두공기에 참기름 그리고 

깻잎?을 넣습니다.

그리고 특제 양념(?)을 넣고

불을 살짝 올린 후에 볶기 시작합니다.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진동을 하지요.

볶아졌으면 밥을 넓~게 펴줍니다.그리고 밥 아래에 누룽지가 생길 수 있도록
기다려줍니다.

여기에, 맛있었던

동치미 무를 같이 먹어도 좋습니다.

달콤짭짤하니 좋아요

약간 싱겁다고 느끼시면아까 덜어놓은 국물을 부어 같이 비벼드시면 됩니다.그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밑에 눌러 붙은 누룽지는

저기 왕수저로 박박 긁어내면 깔끔하게 긁어집니다.원래 저기 남은 밥알까지 다 긁어 먹으려고 했는데너무 없어보일까봐 못먹었어요.지금보니 그냥 먹을걸 그랬어요.

원래 탁탁탁 소리가 나는데주변도 시끄럽고핸드폰이 소리를 담아내질 못하네요사운드를 못들려드린게 조금 아쉽네요.안성에 가실일이 있으시면꼭 한번 가셔서 드셔보세요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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